파키스탄 홍수로 인한 사망자 1,700여 명, 반년 동안 꺼지지 않은 호주 산불…
심각한 기후변화의 현상과 정확한 원인, 해결책을 찾기 위한 기후정의와 기후행동까지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의 필독서
뉴욕에 극심한 한파가 들이닥치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SNS에 “우린 지구 온난화가 필요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경고해 온 사람들을 비꼰 것이다. 지구온난화가 심각하다는데 한파는 왜 찾아오는 걸까? 하루에도 기온은 10℃씩 오르내리는데 지구의 평균 온도가 ‘고작’ 1℃ 오른 게 그렇게 큰 문제일까?
기후변화는 갈수록 심각해져 이제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비상’이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기후변화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심지어 여전히 기후변화가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친환경 제품인 척 소비자를 속이는 일부 기업의 그린워싱도 자행되고 있다. 정확하고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오늘날,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판단 내리기 위해 지구 환경에 대한 이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에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남성현 교수는『청소년을 위한 기후변화 에세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의 원인과 현상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지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보다 슬기롭고 정의로운 해결책을 찾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는 지구 환경과 기후변화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는 책을 꾸준히 집필해 왔다. 청소년은 기후위기 시대의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남성현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근거 있는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기후변화, 과학적으로 알아보고 정의롭게 대처하자!
『청소년을 위한 기후변화 에세이』는 남성현 교수가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기후변화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책으로, 기후변화의 현상, 원인, 해결책 등을 총 4장에 걸쳐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1장 ‘기후변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에서는 폭염, 폭우, 북극 한파 등 오늘날 우리 일상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를 통해 기후변화가 불러온 현실의 문제를 짚어본다. 또한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생물 다양성의 감소,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등이 모두 기후변화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음도 알아본다. 2장 ‘기후위기, 왜 이렇게 됐을까?’에서는 기후변화의 원인을 보다 면밀히 살펴본다. 자칫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후의 과학적 원리를 꼭 필요한 개념만 골라 차근차근 설명하여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하여야 할지에 대한 이해의 바탕을 마련해 준다.
3장 ‘기후정의, 더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에서는 기후변화의 해결책을 둘러싸고 윤리적으로 고민해야 할 지점은 무엇인지 다룬다. 기후 문제에는 국가 간 불균형, 세대 간 불균형, 기후난민 등 복잡한 상황이 얽혀 있지만 기후변화는 특정 국가,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에 사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므로 보다 포용적인 태도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국내 청소년들의 자발적 모임인 ‘청소년기후행동’이 헌법 소원을 청구한 사례 등 최근의 국내 이슈도 소개한다. 4장 ‘기후행동, 공존을 위해 지금 할 일은?’에서는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한 대응책을 살펴본다. 채식, 소비자 운동 등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과 RE100, 탄소중립 도시, 지구공학 등 기업과 국가가 중심이 되어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소개하며 다양한 주체들이 여러 갈래로 노력해야만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각 장의 끝에는 ‘세계의 기후 인물’을 소개하였다. 환경 운동가, 과학자, 예술가 등 여러 분야의 인물을 다뤄 각자의 자리에서 기후행동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조명했다.
오늘날 청소년들이 인류 마지막 세대가 되지 않으려면
최근 한반도에서는 극한호우가 한바탕 지나간 뒤 전국 대부분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인천과 부산 등 해안 도시가 바다에 잠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점수는 몇 년째 전 세계 최하위권이다. 기후위기로 인해 점점 더 암울한 미래를 상상할 수밖에 없는 지금, 우리에게는 올바른 안내서가 필요하다.
기후변화의 ‘과학적 원인’에서부터 기후난민 등 ‘사회적 문제’, 재생에너지와 기후공학 등 ‘기술적 해법’까지, 기후변화와 관련한 내용을 폭 넓게 다루는 이 책은 지구과학 및 지리 교과목과 연계되어 있어 청소년들에게 지식의 깊이를 더해준다. 더불어 기후위기는 오늘날 가장 첨예한 문제인 만큼 논술과 토론 수업을 준비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기후변화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중점 내용 중 하나이다. 또한 2023년부터 초·중학교에서는 환경 교육이 필수가 되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환경 감수성을 키워주고 미래 세대에게 보다 나은 지구를 물려주고 싶은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파키스탄 홍수로 인한 사망자 1,700여 명, 반년 동안 꺼지지 않은 호주 산불…
심각한 기후변화의 현상과 정확한 원인, 해결책을 찾기 위한 기후정의와 기후행동까지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의 필독서
뉴욕에 극심한 한파가 들이닥치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SNS에 “우린 지구 온난화가 필요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경고해 온 사람들을 비꼰 것이다. 지구온난화가 심각하다는데 한파는 왜 찾아오는 걸까? 하루에도 기온은 10℃씩 오르내리는데 지구의 평균 온도가 ‘고작’ 1℃ 오른 게 그렇게 큰 문제일까?
기후변화는 갈수록 심각해져 이제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비상’이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기후변화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심지어 여전히 기후변화가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친환경 제품인 척 소비자를 속이는 일부 기업의 그린워싱도 자행되고 있다. 정확하고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오늘날,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판단 내리기 위해 지구 환경에 대한 이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에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남성현 교수는『청소년을 위한 기후변화 에세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의 원인과 현상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지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보다 슬기롭고 정의로운 해결책을 찾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는 지구 환경과 기후변화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는 책을 꾸준히 집필해 왔다. 청소년은 기후위기 시대의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남성현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근거 있는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기후변화, 과학적으로 알아보고 정의롭게 대처하자!
『청소년을 위한 기후변화 에세이』는 남성현 교수가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기후변화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책으로, 기후변화의 현상, 원인, 해결책 등을 총 4장에 걸쳐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1장 ‘기후변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에서는 폭염, 폭우, 북극 한파 등 오늘날 우리 일상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를 통해 기후변화가 불러온 현실의 문제를 짚어본다. 또한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생물 다양성의 감소,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등이 모두 기후변화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음도 알아본다. 2장 ‘기후위기, 왜 이렇게 됐을까?’에서는 기후변화의 원인을 보다 면밀히 살펴본다. 자칫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후의 과학적 원리를 꼭 필요한 개념만 골라 차근차근 설명하여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하여야 할지에 대한 이해의 바탕을 마련해 준다.
3장 ‘기후정의, 더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에서는 기후변화의 해결책을 둘러싸고 윤리적으로 고민해야 할 지점은 무엇인지 다룬다. 기후 문제에는 국가 간 불균형, 세대 간 불균형, 기후난민 등 복잡한 상황이 얽혀 있지만 기후변화는 특정 국가,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에 사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므로 보다 포용적인 태도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국내 청소년들의 자발적 모임인 ‘청소년기후행동’이 헌법 소원을 청구한 사례 등 최근의 국내 이슈도 소개한다. 4장 ‘기후행동, 공존을 위해 지금 할 일은?’에서는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한 대응책을 살펴본다. 채식, 소비자 운동 등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과 RE100, 탄소중립 도시, 지구공학 등 기업과 국가가 중심이 되어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소개하며 다양한 주체들이 여러 갈래로 노력해야만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각 장의 끝에는 ‘세계의 기후 인물’을 소개하였다. 환경 운동가, 과학자, 예술가 등 여러 분야의 인물을 다뤄 각자의 자리에서 기후행동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조명했다.
오늘날 청소년들이 인류 마지막 세대가 되지 않으려면
최근 한반도에서는 극한호우가 한바탕 지나간 뒤 전국 대부분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인천과 부산 등 해안 도시가 바다에 잠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점수는 몇 년째 전 세계 최하위권이다. 기후위기로 인해 점점 더 암울한 미래를 상상할 수밖에 없는 지금, 우리에게는 올바른 안내서가 필요하다.
기후변화의 ‘과학적 원인’에서부터 기후난민 등 ‘사회적 문제’, 재생에너지와 기후공학 등 ‘기술적 해법’까지, 기후변화와 관련한 내용을 폭 넓게 다루는 이 책은 지구과학 및 지리 교과목과 연계되어 있어 청소년들에게 지식의 깊이를 더해준다. 더불어 기후위기는 오늘날 가장 첨예한 문제인 만큼 논술과 토론 수업을 준비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기후변화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중점 내용 중 하나이다. 또한 2023년부터 초·중학교에서는 환경 교육이 필수가 되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환경 감수성을 키워주고 미래 세대에게 보다 나은 지구를 물려주고 싶은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